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 속에서 즐기는 여행 웹툰 추천

새해가 밝아도 변하지 않는 것! 아침마다 이불 속에서 벌이는 힘겨운 사투, 아닐까요? 3일 추위와 4일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최고의 힐링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밖으로 나서지 않고도 여행 기분 나게 해주는 여행 웹툰 추천! 따뜻한 이불 속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 지금 바로 떠나보아요.

늦기 전에 떠나는

세 여자의 몽골 여행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끝없는 초원이 펼쳐지고, 눈부신 별 빛이 쏟아지는 곳.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 숨쉬는 몽골에 세 명의 웹툰 작가가 떴습니다. 차를 타고 너른 초원을 횡단하며 지금, 여기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까지 설레게 하는데요. 세 작가가 번갈아 가며 연재를 진행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배가 됩니다. 바쁘고 복잡한 도시의 삶에 지친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몽골 Must Do!  
낙타를 타고 건너는 고비사막 투어, ‘게르’ 캠핑, ‘쳉헤르’ 온천,
영롱한 별빛이 쏟아지는 초원의 밤과 몽골 전통 음식 ‘허르헉’ 등

나를 찾아 떠난 길,

그 길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비바 산티아고>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를 동에서 서로 가로 지르는 800km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도보 순례자들의 성지, 천 년의 신화를 품은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바 산티아고>는 그림과 사진으로 구성되어 순례길의 경치와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데요. 더불어 작가가 길을 떠나게 된 계기와 여정에서 느낀 점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웹툰을 보고 순례길을 다녀왔다는 댓글이 넘치는 걸 보면, 진정 여행 욕구 뿜뿜 하게 해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Must Do!
조개 여권 만들기, 스페인의 들판/숲/마을 탐방, 국적/나이에 상관없이 어울리는 순례자 캠프,
산티아고 대성당 방문, 순례자의 음식 등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좌충우돌 전국 일주 신혼 여행

<탐구생활 2>

요즘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분들 많으시죠? 여기 자전거를 타고 전국 일주를 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신혼 여행으로! 웹툰에는 하루 정해진 거리를 무조건 달려야 하는 두 사람의 생고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코믹 웹툰으로 유명한 작가의 코미디 드립과 재밌는 에피소드를 버무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자전거로 멀리 떠나 버리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자전거 전국 일주 Must Do!
대천해수욕장, 변산반도, 내소사, 선운사, 설악산, 땅끝마을, 제주도, 울릉도 등,
지역 특색 가득한 음식 찾아 먹기 등 

생소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한 콜롬비아로 달리자!

<달리자, 콜롬비아>

콜롬비아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지구 반대편 머나먼 곳, 커피의 나라..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 정도인데요. 콜롬비아를 조금 더 가깝게 느껴 볼 수 있는 웹툰이 있어 추천 합니다. 언니가 있는 콜롬비아를 방문하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완전히 낯선 나라, 콜롬비아에서도 우리와 같은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하다면, <달리자,  콜롬비아>로 기분 전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콜롬비아 Must Do!
카리브해에서 수영, 볼케이노 머드 체험, 클럽에서 즐기는 살사, 소금 성당,
보고타 볼리바르 성당, 남미 전통 간식과 열대 과일 주스 등

서른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낭만 가득 북유럽 여행

<헤이 노르딕>

휘게 라이프, 북유럽 인테리어, 노르딕 패턴 등등.. 몇 년 전부터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북유럽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 웹툰 하나 추천합니다. 서른을 앞두고 방황하는 딸과 갱년기 50대 어머니가 함께 한 북유럽 여행! 부러우면서도 어딘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행 준비부터 실제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까지- 모녀의 갈등과 감동이 함께 전해집니다. 한번쯤 꿈꿔본 북유럽의 삶, 웹툰으로 느껴보면 어떨까요?

▷ 북유럽 Must Do!
‘송네피오르드’ 협곡 등 장엄한 자연 경관, 핀란드-스웨덴 구간 대형 크루즈, 안데르센 박물관,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 프레데릭스보르 성을 비롯한 다양한 궁전 등

 

따뜻한 이불 속이 천국처럼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불 속에 파묻혀 기분까지 다운 되면 안되겠죠? 고된 일상에 지쳐 어디든 떠나고 싶을 분! 추위와 미세 먼지와 싸우며 집밖에 나가기 어려운 분들! 여행 웹툰 정주행하며, 여행 기분 충분히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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